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산업기술경영자육성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유럽 중국등 세계주요기관들과 업무제휴를 추진중이다.

또 국내외경제인간의 교류확대차원에서 중국 및 ASEAN 지역의 민간경제계
인사 2백50명을 초청,연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아세안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다.

전경련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95년도 국제경영원 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에따라 미국의 보스톤대 버클리대 하버드대학경영대학원등과
산업교육에 관한 업무제휴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또 프랑스의 인시아드경영대학원,스위스의 IMD(국제경영원),중국의 ITC
(국제과학기술자문공사)등과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들 기관과 업무제휴를 하면 기업경영자들을 파견,위탁교육을
시키는등 글로벌연수체제를 갖추게된다.

국제경영원책임자는 이들 기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조사등을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

전경련관계자는 최종현회장등 회장단이 세계화사업을 금년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한 만큼 해외교육예산 확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프로그램추진에는 총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 김형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