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주석.강택민)는 "97년7월1일 홍콩을 접수하기
위해 인민해방군이 홍콩에 진주하기 시작하는 6월30일을 따서 군고위
책임자들로 구성된 "6.30판공실"을 설립했다고 홍콩연합보가 6일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이 기구는 장진 당중앙군사위 부주석(대장) 지도하에 서혜자 부총참모장
(대장)이 책임을 맡고 있으며 <>당중앙군사위에 직속되고 광주군구와 남해
함대가 후방지원하는 홍콩주둔군을 구성하고 <>해외주둔 미군과 영국군의
규칙들도 참고해 홍콩주둔군의 규칙들을 제정하는 양대임무를 현재 수행중
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603판공실"의 구성원 전원은 인민해방군 각부문의 책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참모부,총정치부,총후근부,국방부,광주군구 등의 간부들이 포함돼
있다고 홍콩연합보는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