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한국과 일본간 산업협력의 좌표가 될수있는 한일모델중소기업
을적극 육성하기로했다.

통산부는 6일 이를위해 중소기업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할수있는 실무대책반
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박재윤장관은 이날 오후 한일모델육성대상기업의 하나로 선정된
청주제2공단의 중원산업을 방문,이들 기업의 육성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산부는 모델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주물 실린더 센서및 자기헤드분야의
4개업체에 대해 3월초 일본해외무역개발협회기술진들이 직접 방문,기초적인
공장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산부는 공장진단결과 일본측 협력기업으로부터 기술자연수 전문가파견등
을 통해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지원효과에 따라 해당제품의 대일수출기
회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 양국간 협력사업의 범위와 참여업체를 확대하고 협력형태도 단
순한 기술이전차원에서 합작투자등 적극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
침이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