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인터뷰] 김의석 <감독> .. 코미디영화 '총잡이' 제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결혼이야기" "그여자 그남자"를 연출한 김의석감독(38)이 독립영화사
    김의석필름을 차리고 삼성나이세스와 함께 코미디영화 "총잡이"를 만든다.

    삼성나이세스의 투자액은 10억원.

    이 영화는 치안부재에 대한 피해의식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한 소시민이
    우연히 권총 한자루를 손에 넣게 되면서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다.

    "로맨틱멜러물감독으로 굳어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턴의 영화를
    만드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각종 범죄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있는
    현대인의 불안감을 공개적으로 끌어내 보여주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한민국남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감독은 박대서라는 평범한 샐러리맨을 통해 개인의 삶이 사회속에서
    어떻게 수축되고 팽창되는가를 조명함으로써 우리시대 비극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한다.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담아내고자 코미디형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한국영화에 대해 뿌리깊은 불신감을 갖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재미와 메시지를 함께 갖춘 좋은 영화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기존 영화문법의
    해체를 시도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

    김감독은 시나리오가 마무리되는대로 2월중순에 크랭크인해 6월께 개봉할
    계획이라며 현재 캐스팅작업이 한창이라고 말했다.

    김감독은 하반기에도 삼성나이세스와 함께 가상의 남북통일을 소재로한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2년여에 걸친 공백기간을 2편의 영화로
    메우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

    ADVERTISEMENT

    1. 1

      혼자 보려던 티노 세갈 전시...남편과 함께하니 관계가 보였다

      하필이면 이 전시를 어찌하여 이 사람과 보게 됐을까. 좋아하는 전시는 되도록 혼자 즐기는 편이다. 가끔 좋아하는 이에게 같이 보자고 청하기도 하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 전시를 보는 것은 나를 들여다보는 일이기도 해서...

    2. 2

      우리가 재즈를 늦게 시작했다고? 1920년대 조선의 재즈를 들어라

      음악 관련 기사를 살피다 보면 ‘한국 재즈 1세대’라는 표현을 이따금 접하게 된다.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들은 대개 1930~40년대에 태어나 1950~60년대에 활동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3. 3

      두다멜 이후 1년, 파리는 왜 비치코프를 택했나?

      구스타보 두다멜의 사임 이후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파리 국립 오페라단의 음악 감독 자리에 세묜 비치코프(Semyon Bychkov)가 임명되었다는 소식은 프랑스 음악계에 안도감을 안겼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