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텔사는 기존 486마이크로프로세서보다 처리속도가 향상된 칩 신제품
"팬티엄오버드라이브"의 출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의 처리속도는 63MHz이며 가격은 4백49달러이다.

팬티엄오버드라이브는 50MHz의 486DX2및 486SX2,25MHz의 486SX칩을
장착한 개인용컴퓨터(PC)에 사용가능하며 별도슬롯을 이용해 기존
칩을폐기하고 새 칩으로 교환하거나 기존 제품에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인텔은 이 칩을 새로 부착할 경우 기존 제품보다 50-150%정도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와함께 33MHz의 486DX와 66MHz의 486DX2급 PC용 팬티엄오버드라
이브(83MHz)도 곧 출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측은 신제품의 발열량을 줄이고 지난해 파문을 일으켰던
계산상의결함을 수정하느라 당초 예정보다 선적이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