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내 실업계 고등학교 올해 졸업예정자의 취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취업율은 공업계가 99.8
%,수산계 81.4%,상업계 84.5%의 취업율을 보여 지난해 취업율 84.9%보다 평
균 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계의 경우 인천기계공고등 6개 고교의 취업희망자 2천8백32명중 2천8백
25명의 취업이 확정됐으며 오는 2월말까지는 1백%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수산계는 2백26명중 1백84명이 취업확정 됐으며 인천여상등 13개 상업계 고
교도 5천2백30명중 4천4백18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또 인천기계공고 부설 직업훈련과정 수료생 94명 전원의 취업이 확정됐으며
인일여고등 7개교 직업반 학생들도 83,5%의 취업율을 보이고 있는등 2월말까
지 90%이상의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기업에서 실업고를 졸업한 기능인력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
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