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부산항 일본지진 여파'몸살'..고베항 화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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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서지방의 대지진여파로 일본 최대 컨테이너항만인 고베항이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고베항 환적화물이 부산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여 부산항
체선체화가 극심해 질 전망이다.
부산지방 해운항만청은 이에따라 기존 부두의 효율성 제고 등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나 체선체화 심화로 당분간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업체
들의 물류비용이 가중될 전망이다.
19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체선율은
7.4%로 지난93년보다 2.1%포인트 증가하는등 항만시설부족으로 매년 체선이
심화되고 있다.
부산항 컨테이너 공칭하역능력은 2백22만개이나 지난해 3백75만개를
처리했고 올해는 1백90%인 4백22만개를 처리할 예정으로 있어 부산항은
밀려드는 화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항이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환적화물량은 57만개로 전년도보다
46.1% 증가했고 올해는 26.3% 늘어난 72만개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고베항 기능이 마비돼 고베항을 이용하는 연간80만개
(20푸트기준)의 컨테이너 환적화물 대부분이 부산항으로 전이돼 처리될
전망이어서 체선율이 더 높아져 부산항 기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현 부산항 여건으로는 단기간내 시설확충이 곤란
하다고 판단하고 야간작업 효율성 제고 등 기존부두의 하역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는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현재 고베항 폐쇄로 연간1백60만t 규모의 부산~고베항 수출입화물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현대상선등 국적선사 대부분이 부산-고베항 화물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며 수산물 20여만t이 선적되지 못하고 부산항에 대기
상태에 있는 등 그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
상실함에 따라 고베항 환적화물이 부산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여 부산항
체선체화가 극심해 질 전망이다.
부산지방 해운항만청은 이에따라 기존 부두의 효율성 제고 등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나 체선체화 심화로 당분간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업체
들의 물류비용이 가중될 전망이다.
19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체선율은
7.4%로 지난93년보다 2.1%포인트 증가하는등 항만시설부족으로 매년 체선이
심화되고 있다.
부산항 컨테이너 공칭하역능력은 2백22만개이나 지난해 3백75만개를
처리했고 올해는 1백90%인 4백22만개를 처리할 예정으로 있어 부산항은
밀려드는 화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항이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환적화물량은 57만개로 전년도보다
46.1% 증가했고 올해는 26.3% 늘어난 72만개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고베항 기능이 마비돼 고베항을 이용하는 연간80만개
(20푸트기준)의 컨테이너 환적화물 대부분이 부산항으로 전이돼 처리될
전망이어서 체선율이 더 높아져 부산항 기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현 부산항 여건으로는 단기간내 시설확충이 곤란
하다고 판단하고 야간작업 효율성 제고 등 기존부두의 하역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는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현재 고베항 폐쇄로 연간1백60만t 규모의 부산~고베항 수출입화물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현대상선등 국적선사 대부분이 부산-고베항 화물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며 수산물 20여만t이 선적되지 못하고 부산항에 대기
상태에 있는 등 그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