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은행이 제1회베트남독립기념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주택은행은 15일 호치민시 통탑구장에서 3만여관중이 몰린 가운데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중국 육군팀과 격돌,최태호의 후반 결승골에 힘입어 1-0
으로 승리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반을 득점없이 보낸 주택은행은 후반 35분께 왼쪽을 돌파하던 백순기가
문전으로 길게 띄워주자 최태호가 뛰어들며 발리 슛,골로 장식했다.

한편 선수단은 16일 저녁 6시 베트남항공 764편으로 귀국한다.

<>결승 주택은행 1(0-0 1-0)0 중국 육군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