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종합주가지수(KOSPI)와 주가지수선물거래에 사용될
KOSPI-200지수를 제3자가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영국등 해외 주요국에 서비스표 등록을 출원.

증권거래소는 일본이 서비스표 출원등록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싱가포르
에서 NIKKEI 225지수의 사용을 막지못했던 점을 감안해 시장개방을 앞두고
자체개발한 지수들을 국내외에 서비스표로 출원해 놓고 있다고 설명.

거래소는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아일랜드
싱가포르등 14개국에 KOSPI의 서비스표 등록을 신청, 이중 스위스 베네룩스
3국 프랑스로부터는 이미 등록을 마쳤다고 언급.

또 KOSPI-200지수는 힌국등 9개국에 등록출원을 했으며 미국등 2개국에서는
출원절차를 진행중이라고.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