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한햇동안 은행과 조립금속업종을 가장 선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들은 은행주를 5천4백94억원어치
순매수해 전체 순매수규모(9천3백3억원)의 절반을 넘었다.

이들은 또 조립금속을 2천43억원어치 순매수해 지난해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들 은행및 조립금속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화학(9백51억원) 통신(5백5억원) 증권(5백4억원)등도 많이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도매 건설 전기가스 1차금속 음식료등에 대해선 2백억원
내외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작년말현재 외국인들의 업종별 투자잔고를 보면 조립금속이 3조
8천4백38억원(전체 투자규모 15조4천18억원의 25.0%)으로 가장 많다.

이어 화학(2조12억원,13.0%) 은행(1조9천3백73억원,12.6%) 전기가스(1조
5천1백31억원,9.8%) 증권(1조12억원,6.5%) 1차금속(9천4백18억원,6.1%)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