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의 미국경제성장률은 금리인상여파로 당초 예상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미국경제전문가들이 전망했다.

미국의 "뉴스레터"는 10일 경제전문가53명의 의견을 종합,하반기
예상성장률이 고금리정책의 여파와 가계의 이자부담증가로 인해 당초
3.8%에서 크게 후퇴한 2.3%(연율)에 머물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레터"는 왕성한 기업투자과 개인의 내구소비재수요증가로 상반기
경제는 호조를 보이겠지만 하반기부진에 따라 연간 성장률이 2.8%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자율은 올여름에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플레증가율은 3.3%로 지난 93년보다는 1.7%가 높고 지난해와는
비슷한 수준을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오는 96년의 성장률은 2.2%,인플레상승률은 3.6%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