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따른 자금유입으로 올4.4분기부터
한국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되면서 연말 종합주가지수가
1,500포인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노무라증권은 1,2월중 금리상승우려와 은행등 기관투자가의
매물공세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9월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연말에 1,50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발표했다.

올해는 정부의 안정화시책에 따른 통화긴축과 유상증자 기업공개
등에 의한 물량압박등의 암초가 있으나 외국인들은 지속적인 경제성
장을 반영,한국주식시장을 밝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무라증권은 외국인들이 한국주식시장을 밝게보는 이유로<>중장기
원화가치의 평가절상<>블루칩을 중심으로한 성장성<>싯가총액대비 국
내총생산(GDP)의 비율이 50%이하로 아시아개발국가보다 낮은점<>높은
주당 순이익신장세등을 꼽고있다.

노무라증권은 올4.4분기부터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증가와 선물시장이 구체화되면서 고가우량주을 중심으로 상승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회사는 테마별유망주로 대륭정밀 삼보컴퓨터등 멀티미디어 관련
주와 새한종합금융등 M&A관련주를 꼽았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