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구자헌 <범한관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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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문제로 인한 긴장고조와 성수대교붕괴등 잇단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금년에 360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큰 성과였다고
봅니다" 구자헌범한관광사장은 "94한국방문의 해"가 뜻하지 않은
복병들이 출현,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성공작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관광산업을 사치성소비산업으로 분류, 정부의
규제가 심했으나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이같은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수 있었던 것만도 대단한
수확이라는 것이 구사장의 생각이다.
그러나 "한국방문의 해"는 마감되지만 관광산업 중흥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지금부터가 그 시작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사장은 "지난한햇동안 관광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없애는등 정부차원의 제도정비가 이루어진 만큼 이제는 업계 스스로
발벗고 나서서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때"라고 밝혔다.
범한관광은 이같은 취지에서 30일 "고객만족을 위한 초일류서비스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제정선포하고 전임직원의 행동규범과 "고객에 대한 약속선
서식"을 갖는 등 경영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구사장은 경영혁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이달초 사무실을 여의도 보람증권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구두 넥타이 와이셔츠등을 선물, "단정한 용모" 부터
갖추라고 주문하는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 95년 새해부터는 기존여행사와 가격 경쟁을 하기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을 세우고,다양한 신혼 여행상품을 개발, 고객의
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불구하고 금년에 360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큰 성과였다고
봅니다" 구자헌범한관광사장은 "94한국방문의 해"가 뜻하지 않은
복병들이 출현,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성공작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관광산업을 사치성소비산업으로 분류, 정부의
규제가 심했으나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이같은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수 있었던 것만도 대단한
수확이라는 것이 구사장의 생각이다.
그러나 "한국방문의 해"는 마감되지만 관광산업 중흥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지금부터가 그 시작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사장은 "지난한햇동안 관광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없애는등 정부차원의 제도정비가 이루어진 만큼 이제는 업계 스스로
발벗고 나서서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때"라고 밝혔다.
범한관광은 이같은 취지에서 30일 "고객만족을 위한 초일류서비스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제정선포하고 전임직원의 행동규범과 "고객에 대한 약속선
서식"을 갖는 등 경영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구사장은 경영혁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이달초 사무실을 여의도 보람증권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구두 넥타이 와이셔츠등을 선물, "단정한 용모" 부터
갖추라고 주문하는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 95년 새해부터는 기존여행사와 가격 경쟁을 하기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을 세우고,다양한 신혼 여행상품을 개발, 고객의
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