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북 충북지역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수입보험료대비 지급보험료비
율)은 1백%를 훨씬 웃도는 반면 제주지역의 손해율은 57.8%로 지역별 격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험개발원은 94년4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3.8%포인트가 높은 96.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료책정시 적정손해율인 72.9%보다 무려 23.7%포인트 초과하는
것으로 이로인한 자동차보험 수지는 2천4백94억원에 이르렀다.

지역별 손해율은 충남 1백46.4% 전북 1백37.0% 충북 1백31.2% 강원 1백
28.6%순으로 높았으며 제주는 57.8%로 가장 낮았다.

대구(67.7%)부산(70.5%)서울(83.8%)등 대도시지역의 손해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