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일, CFC 분해장치 개발..동경전기 세계최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의 동경전기는 21일 CFC(프레온가스)의 오존파괴 성분을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분해시키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민영 전력회사인 동경전기는 이 장치가 수은등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을 이용한 광분해를 통해 CFC를 염소가스로 전환시키기때문에
광에너지로 화학적 분해작용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경전기는 이 장치의 크기가 폭이 2m, 높이가 1.6m, 깊이가 1.2m이며
CFC 1kg을 1시간에 걸쳐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크기는 같으나 CFC 5kg(냉장고 25대분)을 역시 1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장치도 고안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장치는 상온에서 처리가 가능하며 CFC 외에도 오존층을 파괴하는
할론과 같은 물질들에도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전기는 새 장치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지구를 감싸고 있는 오존층의 파괴는 암질환의 급격한
증가와 나무 및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냉장고와 에어컨의 냉매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CFC는 전세계적 환경협약에
의해 곧 이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
사용하지 않고 분해시키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민영 전력회사인 동경전기는 이 장치가 수은등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을 이용한 광분해를 통해 CFC를 염소가스로 전환시키기때문에
광에너지로 화학적 분해작용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경전기는 이 장치의 크기가 폭이 2m, 높이가 1.6m, 깊이가 1.2m이며
CFC 1kg을 1시간에 걸쳐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크기는 같으나 CFC 5kg(냉장고 25대분)을 역시 1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장치도 고안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장치는 상온에서 처리가 가능하며 CFC 외에도 오존층을 파괴하는
할론과 같은 물질들에도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전기는 새 장치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지구를 감싸고 있는 오존층의 파괴는 암질환의 급격한
증가와 나무 및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냉장고와 에어컨의 냉매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CFC는 전세계적 환경협약에
의해 곧 이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