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 에콰도르 외상은 20일 오는 99년까지 양국간 무역을 완전히 자유화
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협정에서 앞으로 4년간에 걸쳐 관세를 완전 철폐키로 하고 매년
교역품목의 25%에 대해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내년부터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칠레의 포도주 과일 광산물 해산물등이며
에콰도르의 새우 바나나 카카오 커피 목재등이다.

에콰도르는 지난해 칠레와의 교역에서 6천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