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이 95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2배이상 늘려 생산설비를 증설에
나선다.

동양나이론은 19일 내년에 금년보다 1백3% 늘어난 2천6백40억원을 투자하
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회사는 각각 2백30억원과 4백50억원을 투입,현재 월간 1백20t과 연간
11만t 규모의 스판덱스와 폴리프로필렌공장을 증설키로하고 스틸코드증설에
2백80억원을 투입,현재 월1천7백t인 생산능력을 월 2천6백t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4백억원을 투자,하루 2백50t규모의 폴리에스테르중합설비를 신설하고,
65억원을 투자해 연1천만병 생산규모의 PET병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동양나이론은 연구개발비로 40억원을 투입,중앙연구소등의 신섬유연구개발
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