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맹독성 중금속 .. 4대강 본류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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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본류와 금호강지류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시안과 카드뮴이 검출됐다.
맹독성 중금속인 시안과 카드뮴이 낙동강등 4대강본류에서 검출된 것은
지난80년 환경처가 수질측정을 실시한이래 처음으로 하류지역의 취수장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
환경처는 16일 낙동강사문교지점에서 수질환경기준상 일체 검출돼서는
안되는 시안이 7일과 8일 각각 0.04mg/l와 0.01mg/l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금호강 강창교지점에서도 시안이 12월들어 1일과
5일 6일 0.02, 2일과 3일 0.01, 7일 0.04, 8일 0.03mg/l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카드뮴은 지난7일 사문진교지점에서 수질기준(0.01mg/l)의 2배인
0.02mg/l가 검출됐다.
이에대해 환경처관계자는 "이번 중금속검출이 대구지역 공단의 도금업체나
무허가업체에서 폐수를 무단방류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미
낙동강환경관리청과 합동으로 단속에 들어갔으며 곧 중앙기동단속반을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백창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
맹독성 중금속인 시안과 카드뮴이 낙동강등 4대강본류에서 검출된 것은
지난80년 환경처가 수질측정을 실시한이래 처음으로 하류지역의 취수장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
환경처는 16일 낙동강사문교지점에서 수질환경기준상 일체 검출돼서는
안되는 시안이 7일과 8일 각각 0.04mg/l와 0.01mg/l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금호강 강창교지점에서도 시안이 12월들어 1일과
5일 6일 0.02, 2일과 3일 0.01, 7일 0.04, 8일 0.03mg/l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카드뮴은 지난7일 사문진교지점에서 수질기준(0.01mg/l)의 2배인
0.02mg/l가 검출됐다.
이에대해 환경처관계자는 "이번 중금속검출이 대구지역 공단의 도금업체나
무허가업체에서 폐수를 무단방류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미
낙동강환경관리청과 합동으로 단속에 들어갔으며 곧 중앙기동단속반을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백창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