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모래반입 중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산 모래반입이 중단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말 제3국 중개인을 통해 함북청진의 수성
천 모래 5백만t을 향후 5년동안 5일에 1회꼴로 남한에 보내기로 했으나 첫
운송이후 뚜렷한 이유없이 모래의 반출을 중단시켰다는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북한측이 "남북의 경협사업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서
계약사항을 무시한채 더 이상의 모래반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 소재 (주)서평건설은 지난해부터 북한산 모래반입을 추진한
끝에 최근 중국연변항운공사(조선족 경영)의 중개로 청진시와 앞으로 5년동
안 모두 5백만t의 북한산 모래를 반입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지난달 30일 러시아선적의 1만3천t급 화물선은 북한산 모래 첫 반
입분을 싣고 청진항을 출발해 동해항에 입항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
13일 업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말 제3국 중개인을 통해 함북청진의 수성
천 모래 5백만t을 향후 5년동안 5일에 1회꼴로 남한에 보내기로 했으나 첫
운송이후 뚜렷한 이유없이 모래의 반출을 중단시켰다는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북한측이 "남북의 경협사업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서
계약사항을 무시한채 더 이상의 모래반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 소재 (주)서평건설은 지난해부터 북한산 모래반입을 추진한
끝에 최근 중국연변항운공사(조선족 경영)의 중개로 청진시와 앞으로 5년동
안 모두 5백만t의 북한산 모래를 반입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지난달 30일 러시아선적의 1만3천t급 화물선은 북한산 모래 첫 반
입분을 싣고 청진항을 출발해 동해항에 입항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