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0월말 현재 중국과 미국의 교역액은 총2백70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총교역액에 6억달러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중국관영 차이나
데일리스 비즈니스 위클리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같은기간중 중국의 대미흑자가 56억달러로 집계됐으나
전문가들은 올연말까지 지난해수준인 60억달러흑자에는 못미칠것같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오의중국외교부장의 말을 인용,"양측교역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문제와 미국의 지적재산권보호요구문제등으로 갈등을 겪으면서도
발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측 자료에 따르면 내년중 미국의 전체해외투자액 5천2백50억달러
가운데 대중투자규모는 3백억달러를 차지하다가 오는 2000년에는
총9천억달러중 1천1백-1천4백억달러로 늘어날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이 신문은 2000년께 중국의 수입규모는 1조달러에 이를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