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세계무역기구) 이행회의 및 제50차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총회가 8일부터 이틀간 제네바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7일 밝혔다.

8일 오전 개최되는 이행회의에서는 WTO의 내년 1월 공식출범을 확인하는 한
편 GATT는 95년까지 존속시킨후 폐지를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GATT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초대 WTO사
무총장 선출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 허 승주제네바대사를 수석대표로 김광동외무부통상국심
의관등 관계부처 대표단을 파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