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민간기업들 설비투자 46조7천4백1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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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내 민간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31.5% 늘어난 46조7천4백1
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산업은행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2천3백21개 기업을 대상으로 95년 설비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올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작년보다 38.2% 증가한 32조5천4백92억원이
었다.
이는 중화학공업과 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가 활발했던 지난 78년의 54.0% 증
가이후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설비투자계획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37.5%, 비제조업이 20.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올해에 이어 제조업이 설비투자를 주도하는 가운데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비제조업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등 수출주력제품과 최근 경기확산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석유화학 철강등 기초소재산업에서 설비확장을 위한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업종이 중질유분해 및 석유탈황시설증가로 올해보다 2
백34.3% 증가,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조선이 1백67%, 반도체확충등의
투자가 예상되는 전기전자가 74%로 그 뒤를 이었다.
산업은행관계자는 "과거의 투자확대기 초기에는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
투자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번 투자순환은 중화학공업이 주도하는
가운데 전산업으로 확산되는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
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산업은행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2천3백21개 기업을 대상으로 95년 설비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올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작년보다 38.2% 증가한 32조5천4백92억원이
었다.
이는 중화학공업과 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가 활발했던 지난 78년의 54.0% 증
가이후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설비투자계획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37.5%, 비제조업이 20.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올해에 이어 제조업이 설비투자를 주도하는 가운데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비제조업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등 수출주력제품과 최근 경기확산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석유화학 철강등 기초소재산업에서 설비확장을 위한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업종이 중질유분해 및 석유탈황시설증가로 올해보다 2
백34.3% 증가,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조선이 1백67%, 반도체확충등의
투자가 예상되는 전기전자가 74%로 그 뒤를 이었다.
산업은행관계자는 "과거의 투자확대기 초기에는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
투자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번 투자순환은 중화학공업이 주도하는
가운데 전산업으로 확산되는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