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성고기압의영향을 받아 3일
아침 부산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12도~영하2도까지 뚝 떨어져 올
들어 가장 춥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12도를 비롯 <>대관령 영하11도<>춘천
영하9도<>수원 영하8도<>서울 영하7도<>청주 영하5도<>대구 영하3도<>광주
영하2도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3일 낮기온도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영상3도~영상10도에
머물고 바람도 초속6~7m로 강하게 불어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더 낮아지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는 휴일인 4일과 5일 오전까지 계속된뒤 오후부터
차차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