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일본, 올 조강생산 1억t 넘을듯..수출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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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후특파원] 올해 일본 철강업계의 조강 생산량이 3년만에 처음
으로 1억t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철강 화학 시멘트등을 중심으로
일본 소재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일본제철등 일본 철강업체들이 올들어 수출및 내수 증가에
힘입어 철강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으며 조강의 경우 손익 분기점이라고
할수 있는 년산 1억t을 회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월중 대미 철강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3배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등 올들어 대외 수출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철강업계의
경기 회복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내수 역시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가전제품 판매 급증과 자동차판매
호조등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일본철강업계의 대외 수출 품목은 주로 단가가 낮은 선철등 반제품이
많은 반면 자동차 가전등은 채산성이 뛰어난 후판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일본 철강업체들의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내수및 수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경기 때의 절반 수준으로 까지
가격이 떨어졌던 강재 단가도 10월이후 회복세로 돌아서 가장 가격
하락폭이 컸던H형강의 경우 현재 t당 3만3천~3만8천엔선으로 까지
가격이 올랐다.
석유화학산업 역시 회복기조로 돌아서 에틸렌 생산량이 지난 5월이후
6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 10월중 생산량은
지금까지의 월간 생산실적중 4번째로 높은 54만9천t을 기록했다.
합성수지 역시 회복기조로 돌아서 꾸준히 생산량이 늘고 있으며 자동차
의 차체등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의 경우 지난해말 t당 5백5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했었으나 올들어 수출 수요증가에 힘입어 지난 10월
최대시장인 동남아시장에서 t당 1천달러를 돌파했다.
시멘트 생산량 역시 지난해 실적을 크게 웃돌고 있고 펄프및 제지업계도
광고지와 통신판매카탈로그등에 쓰이는 표면이 매끈한 도공지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
으로 1억t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철강 화학 시멘트등을 중심으로
일본 소재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일본제철등 일본 철강업체들이 올들어 수출및 내수 증가에
힘입어 철강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으며 조강의 경우 손익 분기점이라고
할수 있는 년산 1억t을 회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월중 대미 철강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3배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등 올들어 대외 수출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철강업계의
경기 회복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내수 역시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가전제품 판매 급증과 자동차판매
호조등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일본철강업계의 대외 수출 품목은 주로 단가가 낮은 선철등 반제품이
많은 반면 자동차 가전등은 채산성이 뛰어난 후판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일본 철강업체들의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내수및 수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경기 때의 절반 수준으로 까지
가격이 떨어졌던 강재 단가도 10월이후 회복세로 돌아서 가장 가격
하락폭이 컸던H형강의 경우 현재 t당 3만3천~3만8천엔선으로 까지
가격이 올랐다.
석유화학산업 역시 회복기조로 돌아서 에틸렌 생산량이 지난 5월이후
6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 10월중 생산량은
지금까지의 월간 생산실적중 4번째로 높은 54만9천t을 기록했다.
합성수지 역시 회복기조로 돌아서 꾸준히 생산량이 늘고 있으며 자동차
의 차체등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의 경우 지난해말 t당 5백5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했었으나 올들어 수출 수요증가에 힘입어 지난 10월
최대시장인 동남아시장에서 t당 1천달러를 돌파했다.
시멘트 생산량 역시 지난해 실적을 크게 웃돌고 있고 펄프및 제지업계도
광고지와 통신판매카탈로그등에 쓰이는 표면이 매끈한 도공지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