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업체인 에넥스(대표 박유재)는 오는 5일부터 최장 36개월의 장기
분할판매제도를 도입,시행키로 했다.

이회사는 장기신용카드와 제휴,소비자가 보증보험으로 3년까지 할부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증보험료는 에넥스에서 부담한다고 밝혔다.

또 펙토링회사인 동양파이낸스와 제휴,일정신용도를 갖고있는 소비자가 1
천만원이하의 부엌가구를 24개월까지 할부구입할수 있게 했다.

에넥스는 이미 비씨 국민 위너스 외환 엘지카등과 제휴해 3~6개월의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있으며 이번 장기분할판매도입으로 영업력이 크게 활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