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건설업체들 영종도고속도 건설 수주 물밑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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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촉진법제정이후 첫민자사업이 될 영종도신공항고속도로건설을
수주하기위한 건설업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교통부와 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신공항고속도로의 민자유치방침이
확정된 진난7일이후 30여개의 국내건설업체등이 고속도로수주전에
적극적인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한진,극동,삼성,쌍용,금호,동아,벽산,코오롱,두산,동부,라인건설과
럭키개발,경남,삼환기업,대림,풍림산업,남광토건,한신공영등이 민자건설의사
를 나타냈다.
또 한국강관,한국중공업,건설도장공업등 건설자제공급업체와 산업은행,한일
은행등 금융기관들도 같은 관심을 보였다.
건설업체들을 비롯한 관련업계가 신공항고속도로건설사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이사업이 총1천3천억~1천5천억원에 이르는 대형사업일뿐
아니라 첫번째 민자유치사업으로서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자유치촉진법에 의한 첫사업이 될 신공항고속도로건설사업을
수주한 경우 도로주변의 도시계획,택지계발,관광단지조성사업등
부대사업권을 따낼 수 있다.
건설업계의 한관계자는 "부대사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면 투자비를
조기에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신공항고속도로수주에 적극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부와 공항건설공단은 이달말까지 참여대상업체를 상대로 한
설계도면공람회를 가진 뒤 기본계획및 시설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올12월부터 참여희망업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95년 1,2월중에
민자참여업체를 선정 빠르면 3월,늦어도 4,5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교통부의 한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1조5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프로젝트일
뿐 아니라 교량,터널,도로등 복합건설사업인 만큼 단독수주보다는
3~5개 전문건설업체들이 컨소시엄으로 건설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8일자).
수주하기위한 건설업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교통부와 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신공항고속도로의 민자유치방침이
확정된 진난7일이후 30여개의 국내건설업체등이 고속도로수주전에
적극적인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한진,극동,삼성,쌍용,금호,동아,벽산,코오롱,두산,동부,라인건설과
럭키개발,경남,삼환기업,대림,풍림산업,남광토건,한신공영등이 민자건설의사
를 나타냈다.
또 한국강관,한국중공업,건설도장공업등 건설자제공급업체와 산업은행,한일
은행등 금융기관들도 같은 관심을 보였다.
건설업체들을 비롯한 관련업계가 신공항고속도로건설사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이사업이 총1천3천억~1천5천억원에 이르는 대형사업일뿐
아니라 첫번째 민자유치사업으로서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자유치촉진법에 의한 첫사업이 될 신공항고속도로건설사업을
수주한 경우 도로주변의 도시계획,택지계발,관광단지조성사업등
부대사업권을 따낼 수 있다.
건설업계의 한관계자는 "부대사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면 투자비를
조기에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신공항고속도로수주에 적극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부와 공항건설공단은 이달말까지 참여대상업체를 상대로 한
설계도면공람회를 가진 뒤 기본계획및 시설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올12월부터 참여희망업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95년 1,2월중에
민자참여업체를 선정 빠르면 3월,늦어도 4,5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교통부의 한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1조5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프로젝트일
뿐 아니라 교량,터널,도로등 복합건설사업인 만큼 단독수주보다는
3~5개 전문건설업체들이 컨소시엄으로 건설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