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 민웅기기자 =충북도의 제천 왕암공단 등 3개 지방공단 건설
계획이 건설부 산업입지실무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건설부는 지난 21일 산업입지 실무위원회를 열고 충북도
의 3개 지방공단 건설계획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이들 공단은 건설부의 공단지정 승인을 받는대로 도의 지정고시
및 실시계획과 편입용지 보상 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산업입지 실무위원회의가 의결한 내용을 보면 왕암공단의 경우 1백45만2천
를 2001년 까지 조성,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조립금속.기계장비.의료.정밀.
광학기계 등의 업종을 입주시킨다.

또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33만3천 에 조성되는 괴산지방공단에는 오는
96년까지 음식료품.조립금속.비금속.전기.기계업종이,음성군 금왕읍 내송.
오선리 57만여 에 조성되는 금왕지방공단에는 오는 97년까지 조립금속.가
정용기구.전기.기계 및변환장치.음식료품.담배.종이제품.출판.인쇄업종
등이 각각 입주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