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새로운 대단지 착공계획에 지역중소업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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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개발공사가 포항철강공단을 조성하면서 분양가를 높게 책정,3년동안
미분양 사태를 빚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단지를 착공키로해 지역 중소업체
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21일 영일군에 따르면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지난 90년 영일군 대송면
대각.옥명송동리 일대 45만평의 부지를 매입한후 포항철강공단 3단지를
조성,분양했으나 분양면적을 1천5백평 이상으로 제한한데다 당시
평당 분양가를 25만-29만원으로 높게 책정해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분양 실적이 79%에 그쳤다.
그러나 토개공측은 98년 완공 목표로 올 연말께부터 사업비 1천2백90억원을
투입,영일군 대각.옥명동과 오천읍 문덕리 일대 64만여평의 부지에 포항철강
공단 4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최근 군에 협조를 요청해 왔다는 것.
이에 대해 지역 중소업체들은 "토개공이 평당 5만-8만원씩에 부지를 매입해
3공단을 조성한뒤 분양가를 턱없이 높게 책정한데다 분양면적도 1천5백평 이
상으로 제한해 중소업체들의 입주를 어럽게 해놓고 또 다시 4단지를 조성하
려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토개공 조성공단의 분양가 인하와 분양조건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고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
미분양 사태를 빚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단지를 착공키로해 지역 중소업체
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21일 영일군에 따르면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지난 90년 영일군 대송면
대각.옥명송동리 일대 45만평의 부지를 매입한후 포항철강공단 3단지를
조성,분양했으나 분양면적을 1천5백평 이상으로 제한한데다 당시
평당 분양가를 25만-29만원으로 높게 책정해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분양 실적이 79%에 그쳤다.
그러나 토개공측은 98년 완공 목표로 올 연말께부터 사업비 1천2백90억원을
투입,영일군 대각.옥명동과 오천읍 문덕리 일대 64만여평의 부지에 포항철강
공단 4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최근 군에 협조를 요청해 왔다는 것.
이에 대해 지역 중소업체들은 "토개공이 평당 5만-8만원씩에 부지를 매입해
3공단을 조성한뒤 분양가를 턱없이 높게 책정한데다 분양면적도 1천5백평 이
상으로 제한해 중소업체들의 입주를 어럽게 해놓고 또 다시 4단지를 조성하
려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토개공 조성공단의 분양가 인하와 분양조건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고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