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31억원을 들여 신축한 도립 정신병원이 개원됐다.

전북도는 도내 정신질환 환자들을 위해 지난 91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3
천9백71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1천5백평), 2백병상 규모의
도립 정신병원신축공사를 착공, 3년여만에 완공했으며 19일 개원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도는 도립 정신병원의 운영을 의료법인인 인산의료재단(이사장 이병관)에
맡겼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