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제작소 대주주가 1부지정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유주식을 대량
처분했다.

화신제작소의 형제 대주주인 정재형회장(형)과 정호사장은 17일 보유주
식을 각각 5만2천3백50주와 5만5백20주를 각각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증권
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들 형제의 지분율은 30.6 2%로 똑같았으나 이번 매각으로 형은 25.
3 8%,동생 25.5 6%로 낮아져 대주주1인의 지분율이 1부지정요건인 51%밑
으로 떨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