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루이즈타글 칠레대통령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오는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주한칠레대사관이 발표.

로베르토 마리스타니 칠레경협위 위원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정부고위관료
와 재계대표로 구성된 사절단은 대한상의와 칠레생산진흥협회(SOFOFA)가
주최하는 한국-칠레 경제협력위원회 제 10차 합동회의에 참석,
사회간접자본부문을 비롯,양국 경제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번 방문에서 칠레측은 특히 한국측 검역법에 걸려 금지돼있는 칠레산
과일의 수입을 허용해줄 것을 한국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대사관
관계자는 전언.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