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해안및 제주도 일대 해상감시업무를 담당할 감시정 부산386호
경남387호 제주388호등 3척이 16일 취항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날 세관 선박계류장에서 3척의 감시정 선박명명식을
갖고 감시업무에 들어갔다.

세관이 15억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세모조선소가 건조한 감시정은
길이19.9m 너비4.76m의 50톤급이다.

감시정은 최대속력이 27노트로 최신레이더 통신기기등을 갖춰 밀수단속등
해상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로써 부산본부세관은 부산세관이 16척,장승포세관 8척,제주세관 3척등
총27의 감시정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