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미야자와 기이치정권때 작성했던 "생활대국 5개년계획
(92-96년도)을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경제 5개년 계획을 책정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고용 정세의 악화,산업의 공동화등 이른바
"거품 경제"붕괴후 일본의 경제 정세가 대폭 바뀌었다는 판단에 따라
취해지는 것이다.

다케무라 마사요시 일본 대장상은 15일 각의가 끝난후 열린 간담회에서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수립을 정식으로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고무라 마사
히코경제 기획청 장관은 "검토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전향적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