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진료비 결제 카드수납제 확산 비씨카드 19곳서 실시 비씨카드가 처음
실시한 병원진료비 신용카드수납제가 정착되고 있다.

10일 비씨카드는 지난4월 연세의료원과 계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는 진료비
카드수납제가 국공립병원 및 대학병원으로 확산돼 현재 전국주요병원 19곳에
서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점차 시행병원이 확대돼 진료비카드수납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비씨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병원은 서울에서 세브란스신촌.영동,연세치
과크리닉 국립으료원 강남병원 서울한방병원 강동카톨릭병원 등 7곳, 인천에
서는 근로복지공사중앙병원 길의료재단 등 2곳,대구에서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영남대병원 등 3곳,대전에서 대전중앙병원 충남대병원 등 2곳,강
원도에서 동인병원 현대병원 등 2곳이고 그밖에 광주보훈병원 경기도의 성남
병원 경남의 창원병원 등에서 카드수납제를 실시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