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94신세대 가을신작무대"가 15~22일 오후 4.7시 문예회관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예진흥원(원장 이성재)과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흥동)가 공동주최하는
신세대신작무대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부문의 차세대주자로 주목받는
신진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신작무대에는 33명의 신청자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권금향 김용복 임성옥 이현숙 박호빈 이은경 이수진씨등 7명의 무용가가
참여한다.

장르별로는 한국무용 3팀 현대무용 3팀 발레 1팀등이다.

권금향씨의 "알섬"과 이현숙씨의 "넌센스"를 시작으로 박호빈씨의 "시인의
죽음" 김용복씨의 "청학동" 임성옥씨의 "검은 의식" 이은경씨의 "너와 나
찾기" 이수진씨의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