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성장률 상향 조정 .. 독일/프랑스 등 경기호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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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내달로 예정된 EU 정상회담에서 독일및 프랑스의 산업생산
증가에 힘입어 올해의 EU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유럽판 월스트리트저널지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헤닝 크리스토퍼슨 유럽위원회 경제담당 집행위원의 말을 인용,
내년도 EU 경제성장률 역시 3%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두달전 유럽위원회가 EU 재무장관회담에서 밝혔던 94년과 95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2%와 2.5%에 비해 각각 0.5% 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난 3월 EU가 처음으로 발표했던 연례 경제보고서에서는 94년과 95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3%와 2.1%로 전망했었다.
지난해 EU 경제는 0.3%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었다.
헤닝 크리스토퍼슨 위원은 "독일과 프랑스의 지난 2.4분기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영국의 경기회복 역시 당초 기대
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슨 위원은 또 "현재의 경기회복추세는 투자확대와 EU 역외로의
수출확대를 발판으로 하고 있으며 민간 소비지출 역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지난 85년부터 91년까지의 회복기보다 훨씬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슨 위원은 그러나 지금과 같은 고율의 장기금리 추세는 EU의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필요한 자본 투자 확대를 위협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의 EU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유럽판 월스트리트저널지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헤닝 크리스토퍼슨 유럽위원회 경제담당 집행위원의 말을 인용,
내년도 EU 경제성장률 역시 3%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두달전 유럽위원회가 EU 재무장관회담에서 밝혔던 94년과 95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2%와 2.5%에 비해 각각 0.5% 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난 3월 EU가 처음으로 발표했던 연례 경제보고서에서는 94년과 95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3%와 2.1%로 전망했었다.
지난해 EU 경제는 0.3%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었다.
헤닝 크리스토퍼슨 위원은 "독일과 프랑스의 지난 2.4분기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영국의 경기회복 역시 당초 기대
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슨 위원은 또 "현재의 경기회복추세는 투자확대와 EU 역외로의
수출확대를 발판으로 하고 있으며 민간 소비지출 역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지난 85년부터 91년까지의 회복기보다 훨씬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슨 위원은 그러나 지금과 같은 고율의 장기금리 추세는 EU의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필요한 자본 투자 확대를 위협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