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업계의 대중진출이 가속화되고있다.

중국 요령성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대아리드선은 현지공장에서 세라믹
콘덴서용리드선의 본격 생산에 들아갔으며 최근 현지수요 증가에따라
생산량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청도공장에서 스위치와 릴레이를 생산하고있는 대상전기는 최근 제2공장을
설립,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한편 헤드폰과 모터등을 새로 생산키로했다.

PCB(인쇄회로기판)전문 생산업체인 코리아써키트는 천진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내년하반기부터 단면과 양면제품을 생산키로했으며 대덕전자는 북경에
드릴전문 가공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하이브리드IC 전문업체인 유양정보통신은 중국 현지생산을 대폭
확대, 앞으로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는 제품전량의 현지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