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과천경마장에서 개최한 제15회
한우경진대회에서 경남진주의 최달옥씨가 출품한 18개월된 7백kg짜리
황소가 몸무게 외모 체격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94한우챔피언으로
뽑혔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된 고급육경진부문에서는 경기도 양평군의 최영주씨가
1등급 고급육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축협은 이번대회에 입상한 챔피언 소외에도 금상 은상 등을 수상한 우량
한우들을 고가로 사들여 축협 한우개량사업소에 입식해종모우로 키워갈
계획이다.

<정규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