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광주시민의 주상수원인 동복수원지를 개선하
기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동복댐 수질은 당 보유물질 1.8 와 용존산소량
(DO)7.3PPM 화학적 산소요구량(COD)2.6PPM등으로 2급수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우선 DO를 1급수 기준인 7.5PPM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조류번식방
지와 인질소 COD감소를 위해 올부터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18개의 수중폭
기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또 동북수원지 상류 10개마을의 오폐수및 축산폐수정화를 위한 오폐수처
리시설 설치사업을 연차적으로 별여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유기농법을 적극 권장해 내년 1천평,96년 1개마을 시범계약재배
농가로 지정하고 오는 97년부터는 10개마을 전역에서 유기농법을 실시하도록
하며 상류 5개하천에는 정화능력이 뛰어난 부례옥잠을 대대적으로 재배키로
했다.

이같은 수질대책으로 동복수원지는 오는 98년부터 당 수소이온농도 6.5~
8.5 ,부유물질 1 이하,DO동복수원지는 7.5PPM이상등 1급수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