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도시철도건설 대전과학산업단지조성 하
수종말처리장건설 송촌택지개발 신청사건립등에 총3조3천6백91억원을 투입
키로 최종확정했다.

11일 시가 밝힌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과학기술산업육성을 통한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도시공간구조개편에 초점을 맞춰 산업경제 지역개발 도로
교통등 9개부문에 걸쳐 총3조3천6백91억원을 투입키로하고 이에대한 재원
은 국비 지방비 민자등으로 충당키로 했다.

재원구성은 지방비가 1조1백97억5천4백만원,지방채 8천4백44억4천1백만원,
국비 2천6백49억9천7백만원,민자 8백83억원,기타 1조1천2백87억6백만원등으
로 구성돼있다.

부문별로는 <>도로교통분야에 1조8백60억8천2백만원 <>산업경제 1조8백43
억1천9백만원 <>지역개발 4천2백59억2천3백만원 <>상하수치수 3천7백99억6천
1백만원 <>청소환경 1천3백70억7백만원 <>문화체육 7백83억2천5백만원 등이
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도시철도(1호선)건설에 5천9백31억원,대전과학산업단지
조성 6천5백55억원,송촌지구택지개발 2천35억1천6백만원,임대및 복지아파트
건설 1천8백91억4백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시의 상하수도보급률은 각각 94.3%와 79.1%,주택
보급률은 90.2%,도로포장률과 쓰레기수거율은 각각 1백%로 높아지고 공단은
2백61만7천평,공원은 3천9백93만1천 로 확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