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정보통신은 수출형 교환기인 스타렉스-IMS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스타렉스-IMS APR)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용량이 기존시스템에 비해 3배이상 증가된 이제품은 랙( rack )단위로
최대 32랙,1만4천1백12회선까지 손쉽게 증설할수 있다.

또 종합정보통신망(ISDN)기능을 비롯 다양한 신호방식을 제공,어느국가
어느지역에도 쉽게 설치해 운용할수 있도록 했다.

금성정보통신은 이교환기가 T1(1.544M bps )E1(2.048M bps )급
전송로를 통해 원격교환장치를 최대 16개시스템까지 접속할수 있어
인접한 중소규모 가입자군을 경제적으로 수용할수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스템내의 모든 프로세서들이 이중화돼있어 신뢰성이 뛰어나며
모듈식으로 구성돼있어 용량증설이나 기능변경및 고장발생 처리가
쉽다.

금성정보통신은 이달과 11월에 각각 중국과 베트남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이제품을 출품,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