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나운영선생 1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나운영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는 한국가곡의 기틀을 마련한 나운영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인이 작곡한 곡만을 모아 연주하는 추모음악회를
13일 7시30분 연세대 1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레이디스싱어즈(지휘 윤학원) 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선주)및 석금숙
(소프라노)방현희(메조소프라노)박치원(테너)씨등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등 성가곡과 예술가곡들을 부르고,나덕성(첼로)배은환(바이올린)
김붕어씨가 실내악곡을 연주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