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 개방전략 수정..개별국가 장기쌍무협상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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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까지의 금융시장개방 전략을 바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6개월 이후 일괄타결을 보는 대신 장시간에 걸쳐 개별국가의 금융시장
개혁문제를 쌍무협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제프리 쉐퍼 재무차관보가
3일 밝혔다.
쉐퍼 차관보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연례총회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EU(유럽연합)과 같이 금융시장개방 국가와 그렇치 않은 국가를 둘로
나누어 적용해온 종전의 정책을 "비건설적"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개방을 위해 최혜국대우(MFN) 갱신 위협을
사용해서 쌍무협상을 벌일 것이지만 WTO 출범 6개월내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니라금융개혁을 개별국가와 장기적인 스케쥴에
따라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에서 금융부분은 대상에서 제외돼
WTO출범 이후 6개월이후 타결토록 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졌었다.
그는 각국 재무장관들은 상무장관들에 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이같은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할 전망이 높다면서
인도네시아나 필리핀과 같은국가는 경제성장에 있어 금융시장개방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
6개월 이후 일괄타결을 보는 대신 장시간에 걸쳐 개별국가의 금융시장
개혁문제를 쌍무협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제프리 쉐퍼 재무차관보가
3일 밝혔다.
쉐퍼 차관보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연례총회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EU(유럽연합)과 같이 금융시장개방 국가와 그렇치 않은 국가를 둘로
나누어 적용해온 종전의 정책을 "비건설적"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개방을 위해 최혜국대우(MFN) 갱신 위협을
사용해서 쌍무협상을 벌일 것이지만 WTO 출범 6개월내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니라금융개혁을 개별국가와 장기적인 스케쥴에
따라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에서 금융부분은 대상에서 제외돼
WTO출범 이후 6개월이후 타결토록 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졌었다.
그는 각국 재무장관들은 상무장관들에 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이같은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할 전망이 높다면서
인도네시아나 필리핀과 같은국가는 경제성장에 있어 금융시장개방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