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휴렛팩커드는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터 플로터 스캐너
전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10월부터 각각 15~30%씩 인하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흑백 잉크젯 프린터인 데스크젯 500K는 기존 47만원에서 39만원에 판매
되며 컬러잉크젯 프린터인 데스크젯 505K는 59만9천원에서 43만7천원으로
27% 떨어진다.

또 디자인젯,드래프트프로 프러스등 플로터가 각각 기존 가격보다 47만
원에서 65만원 인하된다.

스캐너는 보급형 저가 모델인 SJ3P를 57만 8천원에서 48만 4천원에 인하
공급키로 했다.

삼성휴렛팩커드는 기업이익을 고객에게 환원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이같
은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