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은행 보험 증권등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지난6월말
현재 18조4백42억원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기관별로는 생명보험사가 3조9천4백억원(구성비 21.8%)으로 가장 많
았으며 은행이 3조1천5백90억원("17.5%)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증권사는 1조5천2백억원,투신사는 5천9백억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외환은행이 5천4백37억원(17만1천평)으로 금액에서 제일 많았
으며 면적으로는 상업은행이 27만7천평(2천7백5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보유부동산 증가규모면에선 제일은행이 전년말보다 5천1백평 늘어난
제일은행이 수위를 차지했다.

외은지점중에선 씨티은행이 1백7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체이스맨해턴이
1백21억원,크레디리요네은행은 92억원등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