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와 체신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올해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태다.

우선 체신부는 지난해의 경우 우편검열제와 도청방지문제, 제2이통 사업자
선정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으나 올해는 통상적인 업무에 대한 다소
김빠진 감사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처는 원자력발전소의 온배수 처리등 환경문제와 국책연구 기관들의
생산성 향상문제에 대해 감사가 집중될 것같다는 분석이다.

환경처도 큰 논점은 없는 상태다.

환경처는 낙동강 수계 오염문제가 관심거리이고 폐기물 매립장의 침출수
처리문제를 둘러싼 의원들의 지적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의원들은 부산지역의 음용수도물 판매 게획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