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수출기업 사내환율 달러당 1백엔으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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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특파원 ]자동차 전기 철강등 일본 주요 수출기업들이 하반
기 수출입 채산성 산정의 기준이 되는 사내 환율을 달러당 1백엔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주요 수출기업들이 지난 상반기중에는 대부분 사내 환
율을 달러당 1백5엔선으로 정했었으나 닛산 소니 신일본제철등 대표적 수출
기업들이 올하반기 사내 환율을 일제히 달러당 1백엔선으로 수정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일본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올하반기중 엔화가 약세기조(달러고)로 전
환되는데 있어 상당한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이 신문은 1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98.5 3엔에 폐장됐지만
앞으로 엔화가 약세기조로 돌아서더라도 대부분의 수출기업들이 달러당 1백
엔선에서 환율예약(달러선물매출)에 나설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달러당 1백
엔선 이상으로 환율이 오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사내 환율은 일본기업들이 예산을 편성할때 달러화로 표시된 수입과 지출
을 엔화로 환산할때 적용하는 환율로 하반기 사내 환율을 1백엔으로 수정한
기업들 가운데는 후지중공업 후지쓰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전기 가와사키제
철 스미토모금속공업 TDK NKK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
기 수출입 채산성 산정의 기준이 되는 사내 환율을 달러당 1백엔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주요 수출기업들이 지난 상반기중에는 대부분 사내 환
율을 달러당 1백5엔선으로 정했었으나 닛산 소니 신일본제철등 대표적 수출
기업들이 올하반기 사내 환율을 일제히 달러당 1백엔선으로 수정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일본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올하반기중 엔화가 약세기조(달러고)로 전
환되는데 있어 상당한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이 신문은 1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98.5 3엔에 폐장됐지만
앞으로 엔화가 약세기조로 돌아서더라도 대부분의 수출기업들이 달러당 1백
엔선에서 환율예약(달러선물매출)에 나설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달러당 1백
엔선 이상으로 환율이 오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사내 환율은 일본기업들이 예산을 편성할때 달러화로 표시된 수입과 지출
을 엔화로 환산할때 적용하는 환율로 하반기 사내 환율을 1백엔으로 수정한
기업들 가운데는 후지중공업 후지쓰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전기 가와사키제
철 스미토모금속공업 TDK NKK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