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노래방 등을 상대로 월정금조로 금품을 뜯어온 조
직폭력배 ''철이파'' 김동필씨(23.무직.서울 관악구 봉천동산 101)등 6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이 조직 두목
정낙철씨(36, 서울 관악구 봉천9동)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92년 12월께부터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봉천
동 S노래방을 상대로 영업 보호비 명목으로 2백30만원을 빼앗는 등 이 일대
노래방 등으로부터 모두 45차례 걸쳐 1천1백여만원을 뜯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