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께 서울-부산간 시외 광케이블 이상으로 서울과 부산,대구
경남북지역간 일부 시외전화가 2시간 가까이 불통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대구,경남북지역을 연결하는 시외전화회선
의 50%에 가까운 시설을 수용하고 있는 경부철로변 광케이블이 충북 옥천과
영동 사이에서 절단돼 2만여회선이 2시간 가까이 불통됐다.

이 사고로인해 이 구간 시외전화 및 정보통신망 소통이 큰 적체를 빚었다.
불통된 2만여회선은 자동전환장치에 의해 경부,중부고속도로변을따라 포설
된 시외광케이블로 연결,소통적체는 이날 오후 5시께 해소됐다.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철도를 따라 포설된 서울-부산,대구,경남북간 광케이
블에는 총 4만5천여 시외전화회선이 접속되고 있는데 이날 불통된 경부철로
변 광케이블에는 약 2만여회선이 수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