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항을 통해 컨테이너를 처리하기 위한 양산ICD
(컨테이너 내륙기지)공사가 이달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참여업체
들간의 이해가 맞물려 지연이 불가피할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주)양산ICD와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달중으로 ICD공사업체
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공사발주방법을 둘러싼 업체들간의 이견으로 연기
가 불가피하다는것.

한국컨공단과 해항청은 한국컨공단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에 의해 설립
된 공공법인체로 양산ICD에 10%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는만큼 공정한 경쟁
입찰방식이 공사비 절감등 여러가지 부수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